국제적 구조 훈련서 '다케시마' 운운하며 '정치쇼' 펼쳐

日자위대, 전범기 휘날리더니 이번엔 "독도함 승선 거부"

일본, 국제사회 구조 받을 자격 없어

순정우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6.05.29 10:54:03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6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16 PAC-REACH)'에 참가한 일본 해상자위대가 우리 해군의 상륙함인 '독도함' 승선을 거부했다고 2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자위대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에서, 자위대가 독도함에 승선할 경우 한국의 영유권을 인정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 이유 때문으로 전해졌다.

결국, 자위대는 독도함 승선 대신, 자신들의 함정에서 훈련을 지켜봤다. 이밖에도 자위대는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해 전범기인 '욱일승천기'를 게양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때문에 일본은 순수한 인도적인 구조훈련에서 조차 정치적인 내용이 담긴 계산적 행동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지휘·통제하는 임무를 맡은 독도함에는 참가국은 물론, 참관국 군 인사까지 승선해 구조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는 점에 일본이 국제적인 합동훈련에서 독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군 관계자는 "훈련 중 일본측 인사의 독도함 승함에 관한 계획은 없었다"면서도 "일본측이 독도함에 승선 못 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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