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화촉을 밝힌 배우 이희준(37)과 모델 이혜정(32)이 행복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화제다.

    앞서 혼인 신고를 먼저했던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용산의 한 예식장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친한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웨딩 형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희준과 이혜정의 예식은 봄의 푸르름을 모티브로 화이트 베이스에 올리브그린과 네이비를 매치한 컬러 콘셉트에 따라 감각적인 세팅과 스테이셔너리로 꾸며졌다.

    특히 신랑 이희준은 클래식한 수트와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객들을 맞이했고, 신부는 디테일한 레이스 패턴과 라인감이 돋보이는 슬림한 웨딩드레스로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랑이 직접 그린 두 사람의 초상화가 청첩장과 포토존에 새겨져 그들만의 특별한 결혼식에 대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 이날 결혼식에는 이희준의 친한 동료 배우들과 신부 측 패션계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사회는 이희준과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호흡을 맞추고 최근 영화 '소중한 여인'을 함께 촬영한 배우 김혜수가 맡았다.

    다양한 큰 행사의 메인 MC를 봐왔던 김혜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시간이었다.

    이희준과 이혜정의 웨딩을 담당한 ㈜와이즈웨딩 이희주 본부장은 “마치 아담한 본인들의 집에 친한 지인들을 초대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듯, 두 사람의 결혼식은 허례허식을 생략하고 그들만의 의미를 부여한 뜻깊은 예식이었다”고 자평했다.



  • [사진 제공 = 더써드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