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朴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국가안보와 민생경제에 힘쓰는 정부 보여줘"
  • (사)월드피스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경제·안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절대 신뢰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사)월드피스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경제·안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절대 신뢰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참패와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최저인 31.5%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취임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한 시민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하 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 국민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경제·안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신뢰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연합 등은 "세계 최악의 깡패집단인 북한 김정은 정권이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가운데, 박근혜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대응해 왔고 유엔 제재를 포함한 국제공조를 강화했으며, 효과적인 외교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은 단 하루도 한반도를 공산화하겠다는 목표를 포기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경제가 발전하면 안보도 강력해진다는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확고한 안보 없이 무엇을 이룰 수 있겠냐"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자유연합 등은 박근혜 대통령의 5월 이란 방문과 관련해, "우리 대통령이 이란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며 "경제외교와 안보외교를 동시에 진행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재철 자유연합 대표는 "총선 결과에 상심이 클 대통령에게 지지와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그 동안의 안보·경제 업적에 찬사를 보내며 국가안보와 민생경제에 힘쓰는 박근혜 정부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자유연합과 국민운동본부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청와대 주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지지하는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