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 제작·활용 교육, 만찬…다양한 한국 문화체험도
  • ▲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소속 교원 등 16명을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활용 능력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뉴시스
    ▲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소속 교원 등 16명을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활용 능력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뉴시스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청 소속 교직원 등 16명을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활용 능력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정보화 연수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 동안 진행한다. 몽골 교원들은 ICT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학습자료 제작과 활용, 동영상 편집 등을 교육받는다.

    몽골 교원들은 이태원 초등학교, 세곡중학교, 경복고등학교 등 정보화 우수 학교를 방문하고, IT기업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연수 일정에는 경복궁, 국립한글박물관, 태권도 공연 관람 등 한국 문화 체험도 포함돼있다. 오는 26일에는 교육청이 주최하는 만찬 행사에도 참석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2007년부터 매년 몽골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 정보화 연수를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125명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교육 정보화 연수를 받았다.

    서울시 교육청의 몽골 교원 초청 교육 정보화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에서 시작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몽골 교원들에게 ICT 능력을 가르치는 것 외에도 각급 학교에 컴퓨터 2,183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새 컴퓨터 10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