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티켓오픈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1차 티켓을 오픈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위키드', '마타하리', '헤드윅', '모차르트!' 등 쟁쟁한 대작들을 단숨에 누르고 주요 예매처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했다.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 정명은, 김지우 등 국내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터파크에서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주요 회차가 매진되며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였다.

    불멸의 작곡가 에릭 울프슨의 유작으로 알려진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다.

    추리소설 '셜록홈즈'의 탄생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가난과 신경쇠약을 동반한 채 어머니의 죽음,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 어린 아내의 죽음 등 어두운 삶을 살았던 '에드거 앨런 포'와 그를 시기하는 라이벌 '그리스월드' 사이의 사건을 다룬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5월 3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사진=S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