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명인에게 사찰음식·전통주 등 제조법 배우는 좋은 기회될 듯"
  •  

  • ▲ 사찰음식 교육장면 ⓒ서울시
    ▲ 사찰음식 교육장면 ⓒ서울시

     

    서울시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식초, 사찰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우려는 시민들을 위한 봄맞이 무료강좌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주·식초·사찰음식 등을 만드는 법을 배우는 '우리 농산물 이용 무료강좌'를 이번달 20일, 21일, 27일, 28일,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강좌 참가자들은 20일에는 전통주(막걸리), 21일과 28일은 사찰음식, 27일은 곡물식초 만드는 이론 강의와 시연을 전문가에게 배우게 된다.

    전통주(막걸리)와 식초 제조 교육은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인 이상균 강사가 맡고, 사찰음식 만드는 법은 사찰음식의 대가인 승려 선재가 맡는다.

    김영문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만드는 법을 시민들께 알려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공개강좌를 개설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400명(1회 100명, 총 4회)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의 예약메뉴를 통해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