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 배우 남문철과 손성민이 합류한다.

    지난해 초연된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서현철, 김산호, 송유현, 신의정, 이시훈, 김영철, 박동욱, 조정환까지 초연 멤버와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연극,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남문철과 어떤 역이든 감초 역할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손성민이 5월부터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남문철은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중인 신경의학 전문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 박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게감 있는 '숭록대부'로, 최근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정 많은 '고반장'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성민은 지킬 박사와 체격이 얼추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의 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는 배우 '빅터' 역을 맡았다.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에서 실력과 입지를 다진 손성민은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지킬앤하이드'를 완벽히 뒤집은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의 작품. 4월 8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 [왼쪽부터 지킬박사 役 남문철/빅터 役 손성민, 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