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6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지방 투어를 통해 흥행열기를 이어나간다. 

    지난해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한 '레베카'는 부산 공연 객석점유율 90%, 광주 85%, 대전 8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은 1월 개막과 동시에 월간 예매율 1위, 3월 4일까지 전체공연 예매율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 객석점유율 91%라는 기록을 세우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관객들은 "완벽함을 넘어 섰다는 말이 어울리는 공연"(xoals72**), "박수와 환호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작품"(6624**), "이걸 왜 지금까지 안 봤을까? 이렇게 좋은걸"(zoomp**) 등의 감동 후기를 남기며 호평을 아까지 않았다.

    뮤지컬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작품.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의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레베카'는 3월 12일~1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9일~2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6일~27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4월2일~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4월 9일~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