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우리동네 학습공간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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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이하 진흥원) 26일 '2016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나눔 매니저' 30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습나눔 매니저는 학습공간 250개소의 모니터링 활동·교육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교육기부 매칭 활동 등을 담당한다.우리 동네 학습공간은 경기도 내 카페·미술관·음식 점 등 지역시설을 시설주들이 장소를 무상으로 기부하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공간에서 주민들은 체험학습, 동아리모임, 독서토론 모임, 지역발전을 위한 난상토론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경기도박물관을 비롯, 70개소(24개 시·군)를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80개소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지정을 희망하는 시설주와 학습 매니저 활동 희망자는 다음달 11까지 각 시·군 평생학습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정 시설은 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같은 달 18일에 최종 선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길 홈페이지(gil.gg.go.kr)를 참고하면, 우리동네 학습공간 지정현황, 이용시간, 예약기능 등 자세한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