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공동체 공모 사업 신청, 다음달 16~25일까지 경기도 시·군 접수
  • ▲ ⓒ경기도 제공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유형의 '2016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경제활동을 하며 행복한 삶터를 조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3개 유형의 공모사업은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 전 과정에 주민이 중심이 돼 추진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다. ▲공간조성사업 ▲공간활동사업 ▲공동체활동사업으로 총 3개 유형의 사업을 진행한다.

    공간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자체 확보한 커뮤니티 공간에 리모델링을 원하면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40개 단체를 선정해 7억 원을 지원한다.

    공간활동사업은 주민공동체 공간을 활용한 공동체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로 8개 단체를 선정해 6억 원을 지원한다. 공동체활동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원하는 모든 주민모임에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로 50개 단체를 선정해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 10명의 이상의 주민이 모임을 결성해야 한다.

    따복공동체 공모 사업 신청서는 다음달 16~25일까지 각 시·군 접수처에서 받으며, 4~5월 중 심사·선정결과가 발표 후 당선자에 한해 회계 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