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옥주현의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기획단계부터 캐스팅 물망에 올라 원작자로부터 "마타하리 역에 최적인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매력적인 외모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신비로운 팜므파탈의 매력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수한 여성의 섬세하고 깊은 눈빛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와 독일의 이중 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로 당시 사교계의 주인공다운 우아하고 매력적인 외모와 지성미를 겸비한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이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는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본명, Margaretha Geertuida Zelle)'라는 상처입는 여인의 모습이 숨겨져 있다. 프랑스와 독일 모두에게서 스파이 제안을 받으며 시작되는 그녀의 비극적 삶은 작품의 드라마성을 극대화한다.

    한편,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월드 프리미어 예정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날 오픈되는 회차는 3월 29일 공연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마타하리' 옥주현 프로필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