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국민총협의회(이하 병국총)'이 주최하는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 대국민 보고대회(이하 보고대회)'가 9일 오후 대구 엑스코 본관 306호에서 진행됐다. 최대집 공동대표가 공군 MRI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보고대회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남동기 전 아주대 의대 교수, 장재원ㆍ전동욱 변호사(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등이 참여했다. 

    병국총이 병역비리 방지법 제정을 위해 전국 순회 보고대회를 기획한 배경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양승오 박사와 치과의사 김우현 원장 등 7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상 낙선 목적 허위사실 유포' 재판이 자리잡고 있다. 

    병국총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 박주신에 공개신체검증을 하라는 명령조차 따르지 않아, 병역비리 관련 진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국민적으로 의심받는 고위층 자녀 병역비리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한 병역비리 방지법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 누구나 자부심을 갖고 군대에 입대할 수 있는 국민적 여론을 조성하려 한다“고 보고대회 취지를 밝혔다. 

    (대구=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