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뉴시스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뉴시스

     

    청와대는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중 공조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과의 통화 등 중국과 협조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가 예정돼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낮 12시 비무장지대(DMZ) 주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키로 한 결정에 대해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관련 장관들 간 검토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늘도 NSC 상임위가 열리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예고가 없지만 만약 열리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독자적 추가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 폐쇄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통일부에서 답변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제안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아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