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오만석이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전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게스트로 출연한 오만석에게 "지난해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 전처의 상을 대리수상 했다던데"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 말과 함께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함께 나왔다. 영상에서는 의상상 수상자로 영화 '군도'의 조상경 디자이너의 이름이 호명됐고, 당시 불참한 조상경을 대신해 오만석은 사회를 보던 도중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로 나왔다. 

    오만석은 대리 수상을 하며 "제가 받겠습니다. (조상경 디자이너가) 제 전처거든요"라고 솔직 털털한 발언을 했다. 

    이후 오만석은 '라디오스타' MC들에게 "혹시 상을 받게되면 대리수상 해 달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만석은 이어 "(전처와)가끔 만나서 밥을 먹기도 한다. 아이는 집에서 내가 계속 키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만석 씨 아이는 만석 씨 쪽에서 픽스(fix)?"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