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오늘날씨는 바람이 불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방송캡쳐
    ▲ 기상청, 오늘날씨는 바람이 불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방송캡쳐

    오늘(5일) 날씨는 추워졌지만 한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을 유지하겠다. 북쪽에서 찬 바람이 밀려오면서 공기도 깨끗해졌기 때문이다.

    오전 6시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졌다. 서울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떨어져 영하 4.1도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7.8도다. 서울 영하 4.1도, 대전 영하 1.5도, 대구 2.3도다.

    한낮에도 종일 춥겠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1도~4도 정도 낮아져 서울 1도, 강릉 6도, 광주 5도에 머물겠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제주도에는 오후 늦게까지 5~20mm, 전남 해안에는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인다"고 예보했다..하지만 기상청은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 동해안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는 날이 갈수록 추워져 토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다. 주 후반에는 남부지방에 눈이 내린다.

    한편 전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보통’(31~80㎍/㎥)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보통'일 경우 별도의 행동 요령은 없지만 몸 상태에 유의해 활동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실외활동 시 마스크·보호안경·모자 착용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세면을 자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