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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조 PD가 1일 방송된 KBS1 ‘신년특집 미리 보는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송일국은 섭외 1순위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조 PD는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와 타이틀롤 송일국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밤의 별들, 해와 달의 움직임 등 지금은 너무나 과학이 발달해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을 장영실이라는 위인을 통해 역사적인 맥락에서 다뤄보고자 한다”며 최초의 과학 사극 ‘장영실’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조 PD는 이어 “장영실은 큰 인내와 이겨내기 힘든 고통들을 이겨내고 과학적 성취를 이룬 위인이다”라고 소개하며 “장영실의 얼굴에 신뢰감, 성실함이 있어야 한다. 인생의 굴곡들이 얼굴에 녹아져 있는 배우를 생각했는데 송일국 만한 배우가 없다고 생각했다. 섭외 1순위였다”며 송일국 섭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 KBS1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