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배우 김태우와 김갑수가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태우는 "상중 형님 고맙습니다. 촬영 내내 형이 든든한 버팀목 이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1996년에 공채로 입사해서 만 20년이 됐다. 다음엔 최우수상 건너뛰고 대상을 받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갑수는 "이동춘처럼 이 땅의 착한 아버지들, 힘내십시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태우는 드라마 '징비록'에서, 김갑수는 '부탁해요 엄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2015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김소현,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너를 기억해' '발칙하게 고고' '별난 며느리' '복면검사' '스파이' '오 마이 비너스' '오렌지 마말레이드' '프로듀사' '후아유-학교2015'가 '올해의 드라마'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