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극 시청률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시기에 시작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유혹'가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 몰이에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3.4%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3.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MBC '화려한 유혹'은 10.0%로 두 자릿수 시청률에 올라서며 추격전에 나섰다. '육룡이나르샤'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화려한유혹'의 어떤 반격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8.7%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