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히말라야' ⓒCJ엔터테인먼트
    ▲ 영화 '히말라야' ⓒCJ엔터테인먼트

    화 '히말라야'가 지난 주 부산-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룬 이번 무대인사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정우, 김인권, 이해영, 전배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뮤지컬 '오케피' 공연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황정민의 대역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인사를 통해 이석훈 감독은 "귀한 시간을 내어 '히말라야' 관람해 주셔서 감사하다. 두 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무택’ 역의 정우는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 곁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주변에 좋은 입소문 많이 부탁 드리고, 올 겨울 따뜻한 선물 같은 영화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복'을 연기한 김인권은 “관객들로 가득찬 극장이 마치 히말라야 산맥처럼 느껴진다. 여러분의 마음을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뜨거운 감동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장철구'를 연기한 이해영은 “촬영을 하면서 즐거운 일도 힘들었던 일도 많았다.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준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배수' 역의 전배수는 "'히말라야'는 행운의 편지 같은 영화라서 일주일에 반드시 7번 봐야 한다. 영화를 보고 주변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면 온기가 가시기 전에 꼭 함께 다시 보길 바란다”고 센스 넘치는 멘트를 전하며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배우들은 친필 메시지가 담긴 등산용 컵을 직접 관객들에게 전하고, 셀프 카메라와 싸인 등 보다 가까이서 친밀하게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