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주대책․제척지역 행위제한 해소 등 주민불편 최소화
  •    

    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주에코폴리스개발(주)은 26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 구역을 일부 조정하고 조성원가 인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은 당초 중앙탑면 일원에 419만6000㎡(127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사업 공모 및 설명회 결과 건설경기 부진으로개발사업 참여업체가 없었다.

    또 국방부와의 협의결과 소음 및 비행안전구역 등의 제척으로 개발 대상면적의 축소(127만평→66만평)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 등을 주축으로 한 충주에코폴리스개발(주)가 지난 4월 설립되면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하는등 활기를 띠고 있다.
     
    조성원가가 높은 장미산마을 남측 고지대(10만평)를 제척하고 능암 및 원동마을 완경사지(14만평)를 편입해 조성원가를 63만원으로 낮춰 인근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충주에코폴리스개발은 2016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후 11월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7년부터 편입용지 보상 및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충북경자청 충주지청 관계자는 “주민이주대책 ․ 제척지역 행위제한 해소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빠른 시일 내 편입용지 보상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