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 여가문화 통해 의식전환·시장 자생력 ‘추구’시장탐험대 ‘달려라 북부시장’이벤트형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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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북부시장이 상인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동아리와 시장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인동아리는 상인문화기획단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트로트 합창단, 통기타 교실, 풍물교실이 매주 수·목·금 저녁 7시에 진행하고 있다.

  • 이들 동아리는 상인, 주민 참여형 동아리로 시장의 문화역량 강화 및 상인 중심의 문화기획 능력의 함양을 구축하고 지역민과 상인들의 협력을 통해 공연단을 구성해 시장 자생력을 추구하고 지역과의 소통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상인들의 여가문화 참여를 통해 의식전환 및 건강하고 흥겨운 시장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상인문화기획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시장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공연 및 축제에 참가하고 북부시장을 홍보하는 대표 주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시장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시장문화학교가 운영된다. 시장문화학교는 전통시장을 문화예술 교육장소로 활용, 지역민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시장의 문화적 가치를 형성하고 자 마련했다. 또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로 유입인구를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매출을 증대하고자 기획됐다.

  • 단기체험형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1시에 모과차 만들기를 시작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헌옷리폼, 겨울철 피부관리법, 뜨개질 등이 진행되며 캘리그라프 등 정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상인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벤트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1일 북부시장 탐험대 ‘달려라 북부시장’을 진행, 금천중학교 학생 등 20여명이 북부시장을 방문, 직접 시장을 탐사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전통시장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전통시장의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진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북부시장에서 여러가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재미와 흥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 : 010-7589-0553, 010-2423-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