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 위한 지자체 역할과 위기관리방안 논의
  • 서울시는 다양화‧복잡화 되고 있는 현재의 재난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대도시 위기관리 방안,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서울시 위기관리 공동학술대회'를 16일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박원순 시장, 분야별 전문가, 시민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 순서는 한국정책포럼 이재은회장과 서울안전자문단 박두용단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관리 과제와 방안을 다룰 세션1, 도시재난 및 사고와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할 세션2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에선, ▲서울시 도로함몰 발생원인과 대응방안(가톨릭관동대 박창근교수)▲위험사회에서 도시공동체의 노력(경북대 노진철교수)▲지방자치단체 위기관리체계 문제점과 변화 방향(인천대 이창길교수)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좌장은 김형렬 원장(한국정책연구원), 토론자는 위금숙 소장(위기관리연구소), 위평량 연구위원(경제개혁연구소), 권건주 박사(삼척시청) 등이다.

    세션2에선, ▲대도시 고밀도 공간의 재난 양상과 대비전략(시립대 윤명오교수) ▲서울지하철 노사민정 안전거버넌스 모델(한국노동사회연구소 노광표소장) ▲메르스 사태로 본 서울시 감염병 관리대책(서울대 이진석교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좌장은 안종주 박사(한국사회정책연구원), 토론자는 정지범 실장(한국행정연구원), 임승빈 교수(명지대), 류희인 연구위원(삼성경제연구소) 등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안전한 도시는 지금의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후손들까지도 이어져야 할 중요한 문제이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위기관리 공동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것이고 향후 정책수립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