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벤치에서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메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말 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메시는 정밀검사 결과 7주에서 8주가량 재활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 출전을 위해 지난주 개인 훈련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시가 세 시즌 전 햄스트링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복귀해 한 동안 고생했다는 점에서 100% 몸상태가 아니라면 메시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바르셀로나 측의 설명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승점 24(8승 2패)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뒤져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