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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가 벼랑 끝에 몰린 팀의 부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는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5차전이 열린다.

    이날 양팀은 4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캔자스시티는 ALCS MVP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와 벤 조브리스트(2루수)가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로렌조 케인(중견수)-에릭 호스머(1루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가 중심타선을 이룬다. 이어 살바도르 페레스(포수)-알렉스 고든(좌익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와 함께 이날 선발투수 에딘손 볼케스가 하위타선에 포진한다.

    메츠 역시 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데이비드 라이트(3루수)-대니얼 머피(2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중견수)-루카스 두다(1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윌머 플로레스(유격수)-맷 하비(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차전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까지 몰린 메츠로서는 에이스 하비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하비는 1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메츠는 앞서 열린 4차전에서 콘포토의 연타석 홈런에도 불구하고 머피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로열스에 3:5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