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 중계화면 캡쳐
    ▲ ⓒ KBS 중계화면 캡쳐
     

    오락가락하는 비로 인해 한국시리즈 3차전이 안갯속에 빠졌다.

    29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은 1회 터진 나바로의 적시타에 힘입어 두산에 1:0으로 앞서 있다.

    이날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 비가 변수로 떠올랐다.

    먼저 삼성이 1:0으로 앞선 1회말 두산의 공격에서 비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20여 분이 지나 비가 그치면서 경기는 계속됐지만 3회 삼성 공격 중 또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며 두 번째로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8시 현재 비는 그친 상태로 경기는 다시 재개됐다.

    한편 이날 삼성은 구자욱(좌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두산은 정수빈(지명타자)-허경민(3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로메로(1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