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1:0 두산] 구자욱-나바로, 삼성에 시리즈 첫 선취점 안겨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29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은 1회 나바로의 적시타로 두산에 1:0으로 앞서 있다.

이날 톱타자로 선발출전한 구자욱은 두산 선발 장원준의 8구를 때려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구자욱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나바로의 3-유 간을 뚫는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한편 이날 삼성은 구자욱(좌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두산은 정수빈(지명타자)-허경민(3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로메로(1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