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 라이온즈
    ▲ ⓒ 삼성 라이온즈
     

    타선 침체로 고심하고 있는 삼성이 구자욱 카드를 꺼내들었다.

    29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이날 양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꾀했다.

    삼성은 구자욱(좌익수)이 톱타자로 복귀해 박해민(중견수)과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이 중심타선을 이룬다. 이어 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는 하위타선에 포진한다.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의 제외가 눈에 띈다.

    두산 역시 손가락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했던 정수빈(지명타자)과 허경민(3루수)이 상위타선에 이름을 올렸고 '클린업 트리오' 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의 뒤를 오재원(2루수)이 떠받친다. 박건우(우익수)-로메로(1루수)-김재호(유격수)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발투수로는 삼성 클로이드와 두산 장원준이 나선다.

    한편 이 경기는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