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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타선이 제구력 난조에 시달린 피가로를 두들기며 빅이닝에 성공했다.

    26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은 2회 정수빈-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3득점하며 삼성에 5:0으로 앞서 있다.

    삼성 선발 피가로는 2회 선두타자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 2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오재일과 김재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수빈에게 1타점 2루타,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5점째를 실점했다.

    두산 허경민은 첫 타석 1점 홈런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익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