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주영 작가
    ▲ ⓒ 신주영 작가
     

    두산 2번타자 허경민이 한국시리즈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터뜨렸다.

    26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은 1회초 공격에서 터진 허경민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있다.

    허경민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피가로의 3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산은 이어진 공격에서 민병헌-김현수-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2점째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익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