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국내외 32개국 386개 업체 참가, 동북아 최대 규모
  • ▲ ADEX 미디어데이에 공개된 미공군 F-22 랩터전투기.ⓒ뉴데일리 순정우 기자
    ▲ ADEX 미디어데이에 공개된 미공군 F-22 랩터전투기.ⓒ뉴데일리 순정우 기자

    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 및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ADEX에서는 현존 세계최강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지상에서 전시될 뿐만 아니라 최초 비행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ADEX는 ’96년도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09년도 ‘디펜스 아시아’와 통합 운영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종합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다.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32개국에서 386개 업체가 참여하고 25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 ▲ ADEX 2015 야외전시장 모습.ⓒ뉴데일리 순정우 기자
    ▲ ADEX 2015 야외전시장 모습.ⓒ뉴데일리 순정우 기자


    필리핀 국방장관과 볼리비아 합참의장,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 총장 등 52개 국 77명의 해외 VIP가 참석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우수한 항공기 및 방위산업 제품 63종 77대가 전시된다. 성능과 국제 경쟁력이 증명되어 수출 중인 KT-1 기본 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의 시범비행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K-2 전차, K-9 자주포, K-21장갑차, 차기다연장로켓포 천무 등이 전시된다.

    미 공군에서는 F-22(2대)와 C-17, A-10 등의 시범비행과 미 해병대의 MV-22 틸트로터와 글로벌호크 실물기체를 전시하고, 영국 공군은 A400M 대형수송기, 보잉사는 MSA 해상초계기, 인도네시아 PTDI사 CN-235 수송기를 전시하고 이외에 록히드 마틴사는 F-35 Mock-up을 전시한다.

    또한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한 국제항공우주심포지엄, 항공우주무기체계발전세미나, 미래지상군발전국제심포지엄, 국제무인항공시스템심포지엄, 국제항공기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전시회 기간 개최된다.

    한편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 홈페이지(www.seouladex.com)를 이용하면 된다.

    [F-22 시범비행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