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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는 과거 '장사의 신'에 출연한 것이 화제인 가운데 지난 2012년 드라마 ‘각시탈’로 연기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기웅, 한채아가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로 다시 만났던 것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작품.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 제작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첸’과 대립각을 세우는 식약처 검사관 ‘미’ 역할은 한채아가 맡아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간 브라운관을 통해 씩씩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다수 맡았던 한채아는 한없이 차갑고 냉정한 ‘미’ 캐릭터로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특히 두 사람은 국적도 언어도 다른 ‘첸’과 ‘미’가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어가는 내면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연기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속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두 사람은 오로지 눈빛과 몸짓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장사의 신은 KBS2를 통해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