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슈퍼문' 관심 급증,과연 볼 수 있나? '천체 망원경 불티나게 팔려'

추석연휴에 '슈퍼문'이 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체망원경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이번달 23일까지 천체망원경 판매량은 작년 동기(추석 기점) 대비 3.1배(210%↑), 전월 동기 대비 4배(305%↑) 가량 늘어났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슈퍼문 출현이 알려지자 천체망원경, 쌍안경 등을 직접 구입해 달을 관찰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교육 효과도 커 아이들 추석 선물로도 인기”라고 전했다.

슈퍼문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했다. G마켓에 따르면 DSLR·미러리스 등 프리미엄 카메라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8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