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함, 대청함, 충무공이순신함 기회훈련 실시"
  • ▲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24일 상선 호송임무를 맡고 있는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과 아덴만 해상에서 상봉했다. 사진은 해군 대청함(가운데)을 중심으로 순항훈련전단 강감찬함(왼쪽)과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오른쪽)이 기회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24일 상선 호송임무를 맡고 있는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과 아덴만 해상에서 상봉했다. 사진은 해군 대청함(가운데)을 중심으로 순항훈련전단 강감찬함(왼쪽)과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오른쪽)이 기회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우리 해군의 강감찬함, 대청함, 충무공이순신함이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합동 훈련을 벌였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강감찬함(구축함)과 대청함(군수지원함)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김종삼 준장)은 24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 부대장 유재만 대령)을 만나 기회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기회 훈련은 강감찬함, 대청함, 충무공이순신함 등 우리 함정 3척이 기동하면서 진형을 바꾸는 전술기동으로 시작됐다.

  • ▲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강감찬함과 대청함, 청해부대의 충무공이순신함이 24일 아덴만에서 만나 기회훈련을 실시 중인 모습. ⓒ해군
    ▲ 해군 순항훈련전단의 강감찬함과 대청함, 청해부대의 충무공이순신함이 24일 아덴만에서 만나 기회훈련을 실시 중인 모습. ⓒ해군


    이후 충무공이순신함에 탑재된 링스(Lynx)헬기가 강감찬함과 대청함에 착륙하는 이·착함 훈련이 펼쳐졌고, 곧이어 군수지원함인 대청함에서 강감찬함과 충무공이순신함에 동시에 유류를 공급하는 해상 유류 공수급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131일간 15개국 16개항을 순방 중인 순항훈련전단은 오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또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연합해군의 일원으로 대해적 작전에 참가 중인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아덴만 국제권고통항로(IRTC)를 지나가는 상선들의 호송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