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스캅' 이다희와 손호준이 잠복근무 중 썸을 탔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에서는 한진우(손호준 분)이 민도영(이다희 분)과 함께 챠랑 절도 밀수축 조직을 파헤치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우와 도영은 오랜시간동안 잠복근무를 했다. 코를 곯며 자고 있는 도영을 위해 진우는 모닝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다줬다.

    배가 고팠던 도영은 고맙다는 인사 말대신 "빵을 만들어 왔냐 왜이렇게 오래걸렸냐"고 말하며 투덜거렸다.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으며 도영은 "선배는 안드세요?"라며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면서요"고 말하며 샌드위치를 진우에게 건넸다.

    이에 진우는 "누가 보면 니가 사다 준 줄 알겠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도영은 "참 대단해 생긴거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속터지게 하는 말만 하고"라고 말하며 진우를 놀렸다.

    진우는 "이쯤 되면 선배고 뭐고 막 가자는 거지?"라며 도영과 티격태격거렸다.

    도영은 "제 성질 마음에 든다면서요 이런건 마음에 안듭니까?"라고 질문했다.이에 진우는 "아주 마음에 쏙 들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웃으며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한편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