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백성현 ⓒ화정 방송화면
    ▲ 김재원 백성현 ⓒ화정 방송화면

     

    '화정' 김재원이 청군에 의해 고립당할 위기에 처하자 실신하고 말았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청군에 남한산성이 포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군의 진격 소식을 접한 인조는 "저들이 어디까지 들이닥쳤다고?"라고 당황해 하며 다시금 물었다.

    신하의 파주까지 진격했다는 말을 들은 소현세자(백성현 분)는 "벌써 파주라니 대체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입니까?"라며 놀랐다.

    이 때 다른 신하가 달려와 "전하 남한 산성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속히 강화로 피신하셔야 할 듯 합니다"라고 급히 알렸다.

    이에 인우(한주완 분)는 "지금은 나갈 수 없습니다. 저들의 군대는 이미 남한산성 아래의 탄천에 깔려있습니다"라고 청군에게 포위당한 상황을 전했다.

    소현세자는 "그럼 결국 강화로도 갈 수 없단 말인가?"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충격받은 인조는 곧 실신했다.

    한편 '화정'은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