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 김정은에게 '강회장 조사' 거절당해…'응큼+야비 표정 일품!'

한현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5.08.22 21:34:14

▲ 하희라 김정은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쳐

 

'여자를 울려' 김정은에게 은밀한 유혹을 건네는 하희라의 악독한 연기가 물이 올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강회장 사건을 부탁하는 나은수(하희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수와 덕인이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은수는 "아버님 때문에 사람이 죽었어요. 그런데 그 일을 밝혀낼 사람이 하나도 없다 이거지"라며 덕인에게 강회장 사건을 의뢰하려 했다.

이에 덕인은 굳은 표정으로 "경찰에 가보시죠"라고 단칼에 거절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은수는 "확증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밝히겠어요? 그러니 제가 유능한 형사 출신인 덕인 씨한테 부탁하는 거잖아요"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와 함께 덕인을 치켜세우며 거듭 도움을 요청했다.

덕인은 "왜요?"라고 물었고, 은수는 "나도 아버님한테 사과받을 일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덕인은 "죽은 사람이 누군가요? 강회장님 때문에 죽은 사람이?"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은수는 "사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줄테니 그 전에 약속을 하죠"라며 "증거를 찾아서 경찰에 넘기기 전에 나한테 먼저 증거를 줘요. 아버님과 담판을 지을 일이 있으니"라고 조건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이 손해볼 일은 없어. 이보다 확실하게 아들의 한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거야"라고 달콤한 유혹을 했다.

이 때 은수의 대사를 하는 하희라는 응큼한 속내가 꽉 찬 야비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에 덕인이 별다른 반응이 없자 은수는 카페를 나가려 일어섰고, 덕인은 뭔가 할 말이 있다는 듯 "잠시만요"를 외쳤다. 덕인은 의자에서 일어나 "필요하면 경찰에 가보도록 해요. 죄가 있다면 경찰이 밝혀내겠죠"라고 확실하게 거절했다.

덕인이 자신의 의견에 동의할 거라고 예상했던 은수는 "내 말 못 알아들었어요? 강회장을 처단하기 위해서라니까"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덕인은 "그런 뜻이라면 난 당신을 도울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내 은수는 덕인과의 기싸움에 지지 않으려 당황한 기색을 숨기며 "그래요? 제대로 아들의 원수를 갚을 기회를 주는건데. 싫으면 할 수 없죠"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카페를 나왔다.

이 때 역시 하희라는 당황한 상황 속에서도 도도함을 잃지 않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악인 은수를 제대로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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