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드FC 제공
    ▲ ⓒ 로드FC 제공
    최홍만이 '로드FC' 출전을 앞둔 상태에서 벌어진 ‘사기혐의’ 악재 속에서도 대회 준비에 여념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을 지인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각각 71만 홍콜달러(약 1억 원)와 2,500만원을 빌린 채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그가 오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회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로드FC 측은 “최홍만의 경기 취소와 불참은 없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홍만 측 또한 "대회에만 집중하고 싶다. 이후의 일은 대회가 끝난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태 속에서 최홍만은 계체 통과를 위해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23일 일본에 입국한 그는 대회 준비를 위해 머무르는 호텔에서 투숙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후문이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함께 자신의 상대인 카를로스 토요타에 대한 경기 스타일을 분석, 대비 훈련을 철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