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하철역 연기 보도 ⓒMBC
    ▲ 지하철역 연기 보도 ⓒMBC


    지하철에서 아찔한 순간이 펼쳐져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지난 11일 오후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약 30여분간 서울역을 지나는 4호선 상하행선 전동차 12대가 무정차 운행됐다.

    서울메트로 측은 "1시 47분 쯤 서울역 4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모터 과열로 연기가 발생했다"고 사고 상황과 원인을 밝혔다.

    이어 서울메트로는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의 연기를 모두 빼낸 후 오후 2시 23분쯤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다행이도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호선 서울역, 정말 아찔하네" "4호선 서울역, 주말에 큰일났네" "4호선 서울역, 하마터먼 그리로 갈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