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영욱 합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고영욱 합성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오는 10일 출소하는 가운데 그와 관련된 패러디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온라인과 각종 SNS에는 ‘속보’란 타이틀로 한 장의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사진 속에는 뉴스 앵커의 얼굴과 함께 ‘고영욱 자택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있던 것. 이는 한 네티즌의 합성 사진으로 추측되고 있다.

    ‘숨진 채 발견’이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이 사진으로 고영욱이란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고, 심지어 그는 자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일 출소 고영욱, 억울한 적도 있었네" "10일 출소 고영욱, 이번엔 감옥에서 숨쉰 채 발견됐네" "10일 출소 고영욱, 곧 자택에서 숨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2013년 1월10일 구속된 이후 구치소 수감기간을 포함해 오는 10일 출소할 예정이다. 판결 내용에 따라 고영욱은 출소 이후 그의 신상정보가 5년간 공개 및 고지되고, 발목에는 3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