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암호장비 전시도 진행
  • 기무사 전경. ⓒ기무사
    ▲ 기무사 전경. ⓒ기무사

     

    국군기무사령부는 오는 3일,  민·관·군 산학연 정보보호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3회 국방정보보호 암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창조국방, 사이버보안으로부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보호업체들의 다양한 제품과 암호장비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창조국방'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과 그에 따른 보안대책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임종인 청와대 안보특보가 참석해, 국가 사이버 안보전략의 개념과 추진방향에 대한 소개와 사이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버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와 암호업무의 발전 중요성과 사이버관련 법률정비, 인력양성, 기술개발을 위한 시급한 제도마련도 촉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컨퍼런스 일환으로 진행된 '해킹방어대회'와 '정보보호 경진대회' 최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월에서 6월까지 진행된 해킹방어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공군 '우주로'팀과 정보보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자로 선정된 '김상구 상사'는 시상식에서 국방장관상과 상금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는 정보보호와 암호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군의 정보보호 기술발전과 역량강화를 논의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암호 관련 컨퍼런스다.

    기무사 관계자는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는 민·관·군 정보보호 관련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교류의 장"이라며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