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동락(與民同樂) 군정 추진에 집중
  • ▲ 백선기 칠곡군수ⓒ칠곡군 제공
    ▲ 백선기 칠곡군수ⓒ칠곡군 제공

    “지방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의 말 속에 길이 있다.”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가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군 발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백 군수는 “지방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의 말 속에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1년은 소통과 화합으로 칠곡 대통합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새로운 칠곡 100년을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삶의 현장에서 13만 군민과 함께 뛰며 소통하고 통합하는 행정을 통해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군정 추진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칠곡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750여 공직자와 함께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기 위한 ‣ 각종 질병과 재해로부터 군민 보호에 최선, ‣ 호국과 평화 브랜드 활용, 문화·관광 진흥 주력, ‣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 부자농촌 건설, ‣ 따뜻한 복지와 소통행정 구현, ‣ 지역인재 육성,  ‣ 지역인재 육성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각종 질병과 재해로부터 군민 보호에 최선

    최근 범국가적 이슈인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노력과 감염병 등 질병 방역에 철저를 기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식중독 사고 등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는 메뉴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대비 및 태풍 등 기상상황에 대응한 시설물 점검과 영농지도에 만전을 기하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진입로와 안길 등 범죄취약지에 방범용 CC-TV 340대를 연차적으로 확충한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야간 여성과 노약자 등 안전 귀가를 위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실시 등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호국과 평화 브랜드 활용, 문화‧관광 진흥 주력

    올해 개관을 앞 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은 호국과 평화의 성지로 가꾸고, 인근 향사 아트센터와 꿀벌나라 테마공원 건립해 관광‧명소화하며, 낙동강 22㎞ 물길을 걷는 역사 너울길과 관호산성 공원, 수변레저 공원, 오토캠핑장을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복합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이와 더불어 내년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과 포남지구 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과 올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칠곡의 이미지 브랜드 강화와 함께 호국과 평화를 선도하는 특색 있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왜관3 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특화농공단지, 북삼 오평산업단지, 한국농기계 수출특화단지 등 4개 공단 조성으로 우수 중견기업을 많이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확보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지역기업의 수출품 판로 확보에 적극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일자리 교육지원 사업 실시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전국 군부 최초로 개소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통한 일자리부터 복지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부자농촌 건설

    올해 완공 예정인 농업6차 산업관을 통해 농산물 생산과 판매, 체험프로그램, 관광산업을 융‧복합화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부자 칠곡을 만들기 위해 4년간 농가소득 1억원 이상 1,000호를 육성하는 114 프로젝트 추진.

    농촌체험과 문화자원, 향토음식, 장터운영을 접목한 전통문화 이야기와 청정힐링 농업 등 5개 권역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농산물 활용한 농가 맛집 육성및 팜-파티, 꾸러미 등 소비자 중심의 직거래 장터 등 농업 마케팅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가지정 양봉특구 이점을 살려 봉독 정제를 기반으로 봉산물을 체험하고 판매하는 의(醫)‧농(農)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기능성 벌꿀 명품브랜드화 등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따뜻한 복지와 소통행정 구현

    전국 최초 조례로 제정한 할매‧할배의 날을 인문학과 연계한 가족 공동체 회복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지천군립 어린이집 확충과 석적읍 행정타운 내 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 보육환경 개선.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한 종합복지관 건립과 지천면 보건지소 이전 신축, 여성의 군정 참여를 돕기 위한 위원회-풀제 도입 등 여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공직 조직 내 직원과의 소통 강화 및 칭찬 운동 더욱 활성화, 벽지 주민문화행사 제공과 진솔한 이야기로 애환을 함께 나누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등 군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인재 육성

    지난해 연말 50억에 이어 6개월 만에 60억을 돌파한 호이장학기금은 민간기탁자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2018년 목표인 100억원 조성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관내 우수 중학생이 지역 고등학교 진학 시 장학혜택 방안 검토 중에 있다.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아카데미와 인재육성 프로젝트 등 교육경비 지원, 경북대 등 6개 대학교 향토생활관 협약 체결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180명의 지역 학생에게 입주권을 부여하는 등 학습편의 시책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역인재 육성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3,930억원)와 구포-덕산간(2,219억원), 왜관-가산간(2,116억원), 동명-부계간(2,408억원) 등 광역도로망을 2018년까지 완료하고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73억3,500만원), 하수관거 정비(725억3,200만원) 등 SOC망을 연차적으로 구축한다.

    읍면소재지 정비사업(922억6,200만원) 및 북삼 도시개발사업(1,854억원)과 함께 왜관과 북삼·석적읍 등에 공동주택 단지(8개) 4,392세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 승격에 대비한 주거단지 확충에 적극 나선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산업투자유치 전문가 간담회와 농업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TF-팀) 운영 등을 통해 칠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더욱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