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북과 대구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급감하고, 각종 행사와 단체 모임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됐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특별소독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독은 메르스 확산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마련된 가운데, 지난 23일 하양공설시장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경산, 자인공설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메르스 행동수칙이 담긴 리플렛 1,000부를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에 배부했으며, 또 7월 중에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