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르스ⓒ네이버
    ▲ 메르스ⓒ네이버

    진정세를 보이던 부산에서 세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두 번째 확진자(143번)와 좋은강안병원 12층 병동에서 같은 병실을 썼던 A씨(55)의 검체를 확인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19일과 21일 실시한 두 차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4일 3차 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이 나왔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A씨를 부산대병원 메르스 음압격리병실로 이송했다. 
    또,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기로 했다.

    좋은강안병원은 당초 2주일의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26일 격리조치가 해제되면 27일부터 다시 병원 문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가 생기면서 계획대로 병원을 운영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