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UN참전용사 등 3,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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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오는 25일 10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 이란 주제로 6.25전쟁 6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6.25전쟁 65주년 행사는 분단 70년을 극복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국민들의 힘을 결집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UN참전용사, 6.25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기념사, 특별공연, 6.25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전국 각 군·시도별  6.25전쟁 지방행사가 지역단체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며, 학교와 대중운집장소에서 6.25전쟁 바로알기 특별교육과 6.25특별사진전 등도 함께 개최된다.

    6.25전쟁 65주년 행사에 앞서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열린다.

    보훈처는 6.25참전유공자와 참전국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위로연을 개최해, 참전유공자의 거룩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달하는 감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보훈처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내부 무대, 객석, 화장실 등 행사장 곳곳에 사전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각 입장게이트마다 열화상탐지카메라와 의료진들을 배치해, 참석자들에 대해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응급의료부스 설치와 의료ㆍ구급인력 배치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