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운영에 나섰다.ⓒ청도군 제공
    ▲ 청도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운영에 나섰다.ⓒ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운영에 나섰다.

    군은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폭염으로 인한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마련됐다며, 종합상황실 운영은 이달부터 9월까지 T/F팀을 구성‧운영하며, 특히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비교적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경로당, 마을회관 등 290여 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이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970여명의 재난도우미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행사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토록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을 적극 권장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폭염특보 발령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분들은 외출을 삼가고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월~9월에 일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