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는 18일 새벽 이틀 간에 걸친 회의를 끝내면서 발표한 성명을 공개했다.

    합의제로 금리수준을 결정하는 FOMC의 의사결정 구조에 비추어 연내 기준금리인상은 대체로 확실시 되어 가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FOMC 위원들의 올 연말까지 적정 금리수준에 대한 의견은 0∼0.25% 구간에서 0.75∼1%에 분포했다. 올 예상 최고 금리가 1%라는 의미다. 지난 FOMC에서의 최고 예상금리는 1.75%였다. 

    올해 중 금리인상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상 폭은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이는 올해 안에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큰 폭으로 올릴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FOMC의 결정이 적어도 당분간은 증시를 위축시킬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듯한 분위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회의 참가자 17명 중 15명이 연내기준 금리인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까지는 현재의 금리수준을 동결해야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위원은 2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