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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메르스 확산의 중대 고비로 여겨졌던 오늘, 환자 증가세가 둔화됐고, 격리 대상자도 최초 감염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병원을 통한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메르스 확진 환자는 4명이 추가돼 모두 126명이 됐다.

    확진 환자수는 최근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가 최대고비로 꼽힌 오늘 큰 폭으로 줄었다.추가 확진자 4명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1명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격리자 수는 3680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감소했다.격리자수가 줄어든 건 메르스 발생이후 처음이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일반국민들이 메르스 감염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키로 했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나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