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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홍경인이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펼친 혼신의 연기가 재조명되고 있다.홍경인은 1995년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노동자의 임금인상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싸웠던 전태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이 작품으로 홍경인은 1995년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당시 홍경인의 나이는 20살이었다.홍경인이 연기한 전태일은 작품 속에서 임금인상과 자신이 요구하는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몸에 불을 붙이고 결국 사망한다.홍경인은 이 장면을 대역없이 직접 촬영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한편, 홍경인은 어제 밤 11시에 방송된 MBC '어게인'에서 1999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왕초'의 출연진들과 재회하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뒷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