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와 亞 지역 예선 첫 경기 앞두고 UAE와 평가전
  •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6월 시작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28일 일정을 확정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은 내달 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대표팀은 내달 8일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에 소집된다. 

    대표팀은 내달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UAE와의 평가전은 내달 16일 미얀마와 가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UAE는 FIFA랭킹 68위로 월드컵에는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본선에 단 한 차례 올랐지만, 올해 1월에 열린 호주 아시안컵에서 아시아의 강호 이라크를 3대2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은 18전 11승 5무 2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대표팀은 UAE전을 마친 다음날인 12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첫 경기인 미얀마전이 열리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한다. 미얀마는 브라질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관중난입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Federation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홈 경기를 할 수 없다.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 편성돼 있는 한국은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29일 쿠웨이트와의 홈 경기까지 총 8경기를 치르게 된다. 9월에 라오스(3일), 레바논(8일)과, 10월8일에는 쿠웨이트와 대결을 펼친다. 11월에는 미얀마(12일)와 라오스(17일), 내년 3월에는 레바논(24일)과 쿠웨이트(29일)와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