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亞지역 예선 앞두고 UAE와 내달 11일 평가전
  • 기성용 선수.ⓒ뉴데일리
    ▲ 기성용 선수.ⓒ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기성용(26)을 대신해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 누구를 선발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프로축구 스완지 시티(Swansea City)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6)이 무릎 부상을 당해 이번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무릎에서 뼛조각을 발견했고 13일 영국 런던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중원을 지휘하던 주전 미드필드로서 기성용의 역할은 대표팀에서는 절대적이었다. 기성용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축구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슈틸리케 감독도 기성용 없이 대표팀을 구성한 적이 없다. 올해 1월에 호주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에서 기성용을 주장으로 선임하며 강한 신뢰감을 표했던 슈틸리케 감독이다.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와 6월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UAE와의 평가전은 6월16일 미얀마와 펼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가지는 대표팀의 마지막 모의고사가 될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은 UAE와의 평가전부터 미얀마와의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까지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6월1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중원을 지키던 미드필드 기성용의 부재가 이번 UAE와의 평가전과 미얀마와 가지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슈틸리케호의 본격적인 향해는 내달 16일 미얀마와의 경기부터 시작한다. 9월에 라오스(3일), 레바논(8일)과, 10월8일에는 쿠웨이트와 대결을 펼친다. 11월에는 미얀마(12일)와 라오스(17일)와 2차전을 내년 3월에는 레바논(24일)과 쿠웨이트(29일)와 2차전을 펼친다.